
【철원】철원소방서가 여름철 지역 주민 및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철원소방서는 1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동송남성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9일부터 8월18일까지 철원 한탄강 순담계곡과 직탕폭포 등에 배치돼 물놀이 순찰활동, 응급환자 초동 조치, 방문객 대상 물놀이 안전계도 및 편의제공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이상호 소방서 대응총괄과장은 "철원 한탄강은 급류 지역으로 유속이 빨라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수상구조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