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제2회 알콩달콩 뮤지컬대회’를 진행한다.
공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주제의 창작곡 및 개사곡을 선보이며, 대회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이라이트 영상, 본선 대회,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이날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해 참가한 20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안양중앙초교, 리틀용인, 극단 날으는자동차, 배우로운 세상 등 10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공단은 전달성, 적합성, 연출력, 창의성, 규정 준수 등 보행자·운전자의 관심을 높이는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 만큼 관객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본선 대회에는 뮤지컬 배우,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에 나서며, 교육부장관상(대상), 경찰청장상(최우수상), 공단 이사장상(우수상·장려상·인기상) 등을 시상한다.
총 상금 1,500만여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알콩달콩 뮤지컬대회에 관심을 가져주고 출품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