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영화배우 최민식의 최애 휴식처는 오대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 보여준 강원도 사랑
“오대산 쪽 좋아한다”…“공기청정기를 틀어 놓은 것 같다” 밝혀

출처=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쳐.

영화배우 최민식이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강원도 사랑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식은 하루 일과를 묻는 조세호의 질문에 “집에 있다가 가끔 강원도 가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강원도 (자체)를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평창) 오대산 쪽을 좋아한다”며 “월정사 전나무 숲길부터 상원사까지 그냥 걷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이 언급한 구간은 일주문에서 시작한 전나무 숲길부터 선재길로 이어지는 코스(본보 1월19일자 14면 보도)로, 이 길을 걷는 기분에 대해서는 “걷다보면 공기청정기를 틀어 놓은 것 같다”고 표현했다.

출처=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쳐.

이어 “거기가서 산채비빔밤 같은 맛있는 것을 먹는다”며 “절에 가만히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한고 약숫물 한잔하고 내려온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2010년 5년만에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상업영화에 복귀하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휴식기간 동안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에서 조용히 책을 읽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최민식, 김고은 등과 주연한 영화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