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삼척 유관기관과 체육시설 공유, 일석이조 효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시, 강원대 이어 군부대와 업무협약
체육시설 정비 지원, 시민 개방 약속
대회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기여

◇삼척시가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2191부대와 체육시설 개방 및 정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삼척시가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체육시설을 공유한다.

시는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2191부대와 체육시설 개방 및 정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내 체육시설 조성 및 시설물 정비를 지원하고, 제2191부대는 지원시설을 군 작전 및 보안상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평일을 제외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체육시설을 개방하게 된다. 또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때도 운동장 등 시설을 개방하도록 약속했다.

시는 9,500만원을 들여 기존 복합체육공원 족구장을 이전해 군부대 내에 족구장 3면(2,908㎡)을 조성하고, 기존 복합체육공원 족구장은 전천후 훈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강원대 삼척캠퍼스와 체육시설 지원 협약을 하고 강원대 삼척캠퍼스가 학교시설을 전지훈련 및 대회유치는 물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대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등을 지원했다.

백승호 시 체육시설담당은 “유관기관과 체육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유관기관 구성원들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