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 복지대회’ 개막식이 5일 삼척 씨스포빌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이정식)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건강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권인식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협회 소속 장애 당사자들이 난타와 색소폰 등 악기 연주를 선보였고 가온하람회원들이 장애인 권리 선언문을 낭독했다. 12명의 장애 당사자들이 살아오며 겪었던 이야기, 도전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 등을 발표하는 자기권리주장대회도 이어졌다. 특히 17개 지역 팀이 출전한 장애인 예술제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기주장권리대회와 예술제 대상은 원주지부 김범준씨, 인제군지부 손동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임조성 도장애인단체연합회부회장은 “식전공연에서 장애인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공연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자녀들을 키우느라 애쓰신 부모님들께 존경을 표하고 싶다. 또, 인권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복지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가 모두 하나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6~7일에 진행되는 ‘제20회 해바라기 가족캠프’에서는 장애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장호 해상케이블카와 수로부인 헌화공원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장, 양희전 삼척시의회 부의장, 이정식 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유심 장애인복지시설 아모르뜰원장, 안경아 하나린단기보호소원장을 비롯해 18개 시·군 장애 당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