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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맨유 상대로 챔스 희망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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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토트넘이 4번째 골을 허용한 뒤 손흥민과 케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손흥민(31)의 토트넘이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28일 새벽 4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승점 53점으로 리그 6위에 처져 있는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승점 59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맨유와의 이번 일전은 올 시즌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최악이다. 2연패를 기록 중인데 특히, 직전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대6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즉시 경질됐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경기를 관람한 토트넘 팬들에게 티켓을 환불해주겠다고 공지한 상황이다.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 승리가 최선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를 놓칠 경우 사실상 토트넘은 차기 시즌 UCL 진출이 좌절된다. 맨유가 이길 경우 양 팀의 승점 차는 9점까지 벌어지는데 맨유가 두 경기 덜 치른 것을 감안하면 뒤집기 힘든 격차다. 오히려 7위 리버풀(승점 50점), 8위 브라이튼(승점 49점)에 쫓기고 있어 UCL 진출은커녕 유로파리그나 컨퍼런스리그 등의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 현재 토트넘에 비해 리버풀은 한 경기, 브라이튼은 세 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손-케 듀오’의 활약이 절실하다. 토트넘이 아쉬운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서도 케인은 리그 24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도 이전보다 부진한 시즌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미 수년 동안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수차례 구해냈던 ‘영혼의 단짝’이 토트넘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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