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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보호자 없는 병실로 공공의료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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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태백병원과 업무협약 24시간 간병서비스
요양병원도 운영 노인환자 복지확대 추진 나서

◇태백시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을 추진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태백】태백시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을 추진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시는 신규사업으로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백병원과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른 시일 내에 시설과 인력이 확보되면 2개 병실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등이 제공된다. 인구 및 가족형태 변화, 만성질환자 증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간병이 여의찮은 입원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인 환자 복지확대를 위해 태백병원 2개 층을 대상으로 한 요양병원 운영도 추진한다.

특히 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따른 간호 인력 수급난에 대비해 태백병원과 연계, 태백형 공공간호사 장학제도 운영을 추진한다. 강원관광대 협력사업으로 간호학과에 장학금제도를 운영, 의무복무기간을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 내 간호인력 부족 해소 및 우수한 공공 간호 인력 공급이 주 목적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병원 활성화사업으로 취약지 응급의료기관(태백병원) 운영지원, 인공신장실(한국의원) 운영지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한마음산부인과) 운영지원 및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상호 시장은 “최근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저소득층 및 태백시민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계획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많은 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가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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