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해사건 계기 스토킹 범죄 범정부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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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스토킹 등 집착형 잔혹 범죄 범정부 대책 논의"
고위당정 모두발언…취약층 금리상승 부담 경감책도 논의

서울 신당역 20대 여성 역무원 살해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고위 당정에서 최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스토킹 등 집착형 잔혹 범죄와 서민 피해가 집중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범정부 대책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또 금리 상승 등 금융 여건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 경감 대책과 쌀 수급 안정 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오는 10월부터 본격화하는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와 관련해 "정부의 정책과 성과를 국민께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민생 법안과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고위 당정에 참석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를 향해서는 "경륜과 통찰력을 갖추셨다"며 "앞으로 당정 간 소통을 더 원만히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당정협의를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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