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 가맹점의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연 매출액 2억원 미만인 가맹점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가맹점당 배꼽페이 카드 매출액의 1%로,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수수료는 1명의 가맹점 대표가 2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병·의원, 한의원, 약국과 관내 농·축협, 산림조합 등이 운영하는 마트, 주유소, 경제사업장,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복권방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5월 말까지 양구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코너에서 신청서류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나 군청을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