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외부풍경·자료수록
전 소설가 문학적 자취 소개
스승·선배·동료 흔적도 담아
1층 책곳간 평생모은 책 전시
전상국 소설가가 지난달 개관한 '전상국 문학의 뜰' 전시 자료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도록이 나왔다. 전상국 문학의 뜰과 강원일보사가 발행한 '전상국 문학의 뜰 이야기를 담다'에는 문학관 외부 풍경부터 상설전시하고 있는 자료들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도록은 '전상국 문학의 뜰 소개'와 '자연 속에서 나를 찾다',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가르치는 즐거움과 글쓰기의 신명', '우연에서 필연으로-전상국 문학의 빛과 울림', '한국문학의 빛나는 자취, 그 아름다움을 읽다', '평론_역사의 오디세이아, 귀향의 노래', '도판 목록' 등으로 나뉜다.
강원일보 학생 신춘문예 입상 상장부터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축하하는 고교 은사님의 축하 편지, 자필원고 등 전 소설가가 걸어온 문학적 자취를 도록으로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다. 선생님께 글쓰기로 구박받았던 소년이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기까지 쌓아 온 문학세계, 그 빛과 울림의 진원이었던 스승, 선배, 문우들의 흔적도 엿보인다.
전 소설가는 한국 현대문학의 오늘을 이룬 모든 작가·시인의 노고에 대한 찬사의 의미로 문학관을 조성했다고 밝힌 만큼 1층 책곳간에 그가 평생 모은 책을 전시, 볼 수 있게 했다.
서희원 평론가는 “한국문학이 자랑하는 앤솔러지 중 전상국의 소설이 있다. 아니 '있다'라는 존재와 상태를 알려주는 서술어만으로는 수사가 어려운 그런 문학적 성취와 미학적 무게감을 전상국 소설은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