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실내체육시설이 없던 기린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기린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내년 개원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군은 국·도비 3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기린면 현리 771-1번지 일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575㎡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를 추진중이다. 올해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장마기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어선 상태다.
군은 기린면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실내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동호회 활동과 체육프로그램 증가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로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기린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경기장,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을 갖춰 지역에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