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능특집]“70% 수준서 EBS 교재·강의 연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사진)는 14일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고,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그 이후의 학습 준비 정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능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영역별 출제 특징에 대해서는 “지문을 많이 활용하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정해진 출제범위 내에서 다양한 소재와 지문,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고력 중심으로 평가되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과목과 관련해서는 “핵심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며 “절대평가의 취지를 살리고 학습자의 시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장현정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