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주민참여기획단 제시
16억투입 계획정비 추진
【영월】영월군 주민참여기획단은 2035년 영월군 미래상으로 '자연 속의 쉼! 행복한 영(Young)월'을 제시했다.
영월군은 16일 '2035년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기획단 회의 결과 '자연 속의 쉼! 행복한 영(Young)월'을 2035년 영월의 미래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획단이 선정한 미래상은 영월이 갖고 있는 청정자연과 휴식·힐링으로 대변되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이 활발하게 유입돼 활기 넘치는 도시 구현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중점과제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삼도를 연결하는 도로공사, 초교 졸업 시까지 월 30만원 이상 수당 지급 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각 분과별 미래목표로는 '미래 100년 행복한 영월만들기(도시)', '특색 있는 문화로 어울려 사는 고을 영월(문화)', '아름다운 산골, 찾아오고 싶은 영월(관광)',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경제도시(경제)' 등이 선정됐다.
이재도 군 도시교통과장은 “주민참여기획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21년까지 16억원을 투입해 목표연도 2035년 영월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재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