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TP 입주기업 베트남에 안전용품 155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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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ENC 현지바이어와 계약 체결

내달 캐나다·호주 진출상담회 개최

강원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강원TP에 따르면 이번 주 베트남 호찌민에서 '기술 이전 및 제품수출상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 SJ인터내셔널(대표:오용환), 대영ENC(대표:김완희)가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 안전용품 생산기업인 동해 대영ENC는 현지 바이어와 155만 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 및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인 SJ인터내셔널도 올 6월에 이어 후속 상담을 진행했다.

강원TP는 18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강원스타기업 CEO포럼을 열고 수출 전략 등에 대한 정보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15곳을 스타기업으로 선발한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 지원 최종단계 프로그램인 '월드클래스 300' 진입을 목표로 육성 중이다. 기업별로 4,500만원씩 지원해 다음 달까지 수출 플랫폼, 기술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1, 2일 이틀간 씨마크호텔에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호주, 캐나다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호주와 캐나다 한인 무역상들로부터 식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을 듣고 상담회도 진행한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판로를 개척하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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