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희 교육감 후보(사진) 측은 '민들레 펀드' 모금 목표액 12억3,000만원 약정이 조기 달성됐다고 20일 밝혔다.
민 후보는 지난 16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법정 선거비용인 12억3,000만원 모금을 위한 '민들레 펀드'를 출시했다.
당초 모금 기한은 22일 이었지만 1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약정 금액이 목표에 도달하자 접수를 마감했다. 약정 참가자는 모두 1,014명으로 민 후보 측은 선거가 끝난 뒤 8월 중 선거비용보전이 이뤄지는 대로 원금과 함께 연 2%의 이자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민 교육감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에도 민들레 펀드를 출시, 모금 7일 만에 법정 선거비용 한도인 12억8,000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했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