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최강국·선조의 지혜 뽐내
활어회·환전까지 편의점 천국
우리나라의 IT기술과 독특한 생활문화가 평창올림픽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WiFi)'가 대표적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각 경기장마다 누구나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은 최근 공식 SNS에 셔틀버스 내부 사진과 함께 “버스에 와이파이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는 설명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선수단 숙소 일부에 설치된 '온돌'도 화제다. '온돌'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 방식으로 침대 생활을 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문화다. 그러나 외국 선수단은 이미 온돌에 익숙해진 모습이다.
캐나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샤를 아믈랭은 자신의 SNS에 온돌바닥에 자연스럽게 누워 TV중계를 보고 있는 동료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파자마 차림의 선수들이 따뜻한 바닥에 딱 붙어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편의점은 그야말로 외국인들에게는 '천국'이다. 해가 지면 대부분 문을 닫는 외국과 달리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이다. 단순 물건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전과 주변 정보 안내 역할까지 겸한다. 평창 휘닉스 파크 일부 편의점에서는 싱싱한 오징어회를 판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원선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