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능특집]“개념·원리<수시 논술>-사회적 이슈<구술면접> 꼼꼼히 정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논술·구술면접·정시 전략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춘천 기계공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종을 기다리고 있다. 박승선기자

정시모집 3번 복수지원 기회

'소신-적정-안정 지원' 전략

19일부터는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이 실시된다. 최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늘면서 수시 논술전형의 영향력이 커지고 면접도 단계별 전형에서 대학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100%까지 반영되는 만큼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논술과 면접 대비 전략과 정시 지원 전략을 살펴보자.

■논술·구술면접 대비 전략=논술은 교과과정 중심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사고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주변 현상이나 올해 이슈가 됐던 주제들에 관심을 갖고 관련 교과 지식을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구술면접에서는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자기소개·학업 계획 내용, 특기나 관심 분야 등 개인 정보, 지원 대학과 학과 정보, 관련 교과 지식 등을 다시 정리하도록 한다. 자신의 역량과 비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문제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둬야 한다.

■정시 지원 전략=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 공략하는 것도 좋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으므로 사실상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면 된다. 정시는 가·나·다군 총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소신 지원, 적정한 수준의 지원, 안정 지원 등 지원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반면 모의평가 때보다 부진한 수험생이라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