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0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철원 출신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제23차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평창올림픽이 뜻하지 않게 폭탄을 맞고 있다. 장시호씨가 이권사업에 개입했다는 것은 분노를 일으킬 만한 사안이지만 최순실 때문에 올림픽까지 망칠 수 없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유치한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와 의회는 이번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