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다문화가정을 위한 스마트 법률학교]국적취득·개명 등 알기 쉽게 설명

강원일보·춘천지법·춘천지검·네이버공동

◇'스마트 법률학교'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주부들이 28일 춘천지방검찰청에서 거짓말탐지기 체험(윗쪽 사진)과 검찰 수사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 박승선기자

눈높이 강의 초점

28일 춘천지검 별관 2층의 거짓말탐지기실. 한창수 수사관이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주부 김이사벨(52)씨의 손가락과 팔 등에 탐지기구를 부착했다. 혈압과 혈류량, 땀 배출 상황 등을 컴퓨터 모니터로 점검하며 거짓말탐지기의 원리를 설명하자, 주부들로부터 탄성이 쏟아졌다. 이날 스마트 법률학교를 총괄 기획한 이희경 춘천지법 기획법관은 파워포인트로 국적 취득 과정과 개명 절차, 차용증과 매매계약서, 근로기준법, 나홀로 소송, 인터넷에서 법률정보 찾는 법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이 판사는 “월급은 어떤 채권 권리보다 우선한다”며 외국인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에 초점을 맞췄다. 한은지 춘천지검 검사는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귀화적격심사 과정 등을 교육했다.

류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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