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주부 60여명 참가
일선 판·검사 직접 강의
정보통신·NIE 등도 교육
다문화가정을 위한 스마트 법률학교가 28일 성황리에 열렸다.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네이버가 후원한 법률학교에는 춘천과 홍천, 양구 등지에서 초청된 외국인주부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법원과 검찰청에서 일선 판·검사들로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국적 취득 등 다양한 생활법률을 배우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터넷데이터센터 등에서 정보통신(IT)교육과 신문활용교육(NIE)을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명수 춘천지법원장은 “스마트 법률학교가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종원 춘천지검장은 “국내에서 법률적 어려움을 겪을 때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앞으로도 본보와 본보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률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본보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등은 2007년부터 다문화강사 양성을 비롯해 친정부모 초청 행사, 강원 다문화가족 대상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