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다문화가정을 위한 스마트 법률학교]"민형사 사건이 뭔지 알게 돼"

강원일보·춘천지법·춘천지검·네이버공동

◇'스마트 법률학교'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주부들이 28일 춘천지방검찰청에서 거짓말탐지기 체험(윗쪽 사진)과 검찰 수사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 박승선기자

외국인 주부 반응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가겠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결혼 13년 차 외국인주부 이수빈(35)씨는 이같이 다짐했다. 법정 체험의 하나로 법복을 입고 재판장석에 앉은 그녀에게 사회자가 소감을 묻자 되돌아온 답이었다. 2016 스마트 법률학교가 외국인주부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교육은 단순 강의뿐 아니라 법정 체험을 비롯해 검찰의 거짓말탐지기, 영상녹화실 체험, 수사도구 관람, 인터넷으로 법률정보 취득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곁들여진 탓이다. 중국 출신의 친촨판(44)씨는 “한국에 온 지 3년 됐는데 오늘 비로소 민사와 형사 사건이 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부 외국인주부는 젖먹이 자녀를 데리고 강의에 출석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류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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