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산타 천사가 됐어요.”
시민 중심의 릴레이 기부나눔 운동 '탑기어 무브먼트(TOP GEAR MOVEMENT) 캠페인'에 어린 후원자들까지 온정을 보탰다.
21일 구곡초교(교장:김철) 병설유치원에서는 47명의 어린 산타 천사가 시사회복지협의회에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과 장난감, 옷, 가방 등 물품 50여 점을 전달했다. 구곡초교 병설유치원은 이달 초 경제교육과 나눔활동을 결합한 알뜰시장을 진행했다. 원아와 교사, 학부모까지 모두 참여한 알뜰시장을 통해 총 32만원의 수익금을 모은 유치원 측은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해윤 교사는 “'돈이 생겼으니 친구들에게 선물을 많이 사줄 수 있겠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놀랍기도 하고 기특했다”며 “깊이 있는 인성교육의 기회가 됐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웃었다.
이날 수익금을 전달받은 박창호 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춥고 배고픈 친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강원일보사가 함께 진행하는 탑기어 무브먼트 캠페인은 최초 한 명의 탑기어가 두 명의 후원자를 지명하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1만230명의 후원자를 탄생시킬 시민 중심의 릴레이 기부나눔운동이다.
원주=김설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