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농상생프로젝트 농촌이 희망]해발 500~800m 친환경 방식 산채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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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깨비마을은

평창군 미탄면 회동2리 '청옥산 깨비마을'은 청옥산(1,255m) 자락의 해발 500~800m에 위치해 있다.

회동이란 마을 이름은 횟돌이 많이 난다고 해서 '횟골'에서 유래돼 '회동(檜洞)'으로 불리며, 마을은 청옥산에 있는 너른 땅인 육백마지기, 마을 길의 굽이가 많고 심하다고 해서 불리는 자진구비, 장자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32가구 7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이 중 대부분 엄나무와 참두릅 등 산채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며 물 빠짐이 좋은 지역 특성상 고추, 옥수수, 콩 등을 재배한다.

청옥산 깨비마을은 2010년 평창군의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마을과 2011년에는 녹색생활 실천마을(Green 마을), 2013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 전국 최초의 탐험형 동굴인 백룡동굴의 인기로 인접한 청옥산 깨비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익살스러운 이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마을 축제 '깨비마을 여름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고의 농촌 관광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평창=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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