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화려한 꽃, 그 이면에 인고의 세월과 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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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 고은주 초대전 `생명의 시론'

◇고은주 作 '생명의 기원 2'.

횡성에 위치한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원종호)이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생명의 시론' 전시회를 열고 있다.

7·8월 두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오랜만의 한국화 전이다.

고은주 초대전 '생명의 시론'에서 작가는 물을 통해 자연의 변화와 생성을 표현하고 있다. 꽃을 주제로 화려한 이면의 인고의 세월과 회환의 눈물,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 순환과 재생을 물에 담아 표현한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만개한 꽃은 생의 절정에서 가장 빛나는 것을 스스로 버리는 축제”라며 “그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변화무쌍한 물에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고 했다.

또 제2전시장에서는 심연시리즈와 원종호 관장의 사진 상설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역대 초대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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