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제3회 강원푸드박람회]“고향의 맛 1,000여가지 없는게 없어요”

황태·닭갈비 등 특산품 판매 200여개 부스에 구름 인파

◇제3회 강원푸드박람회 개막식이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려 김미영 경제부지사,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 이윤배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노승락 홍천군수, 박용수 강원푸드박람회조직위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 위쪽) ◇제3회 강원푸드박람회를 찾은 염동열 국회의원이 기름, 고추장, 된장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아래 왼쪽). 이순선 인제군수가 시민들에게 인제 고사리를 홍보하고 있다. 서울=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강원도라는 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먹거리입니다.”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3회 강원푸드박람회는 강원 농특산물 등을 맛보고 구매하려는 수천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도내 18개 시·군 업체들이 청정재료로 만든 최고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몰려온 사람들이다.

부스만 200여개, 상품 수만 1,000여개가 넘어 강원도 농수특산품이 총집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장에는 각종 시식코너를 비롯해 강원도산 청정식품들이 빼곡하다. 황태, 엿, 꽃차, 산양삼, 청국장, 젓갈, 칡즙, 쑥, 꿀, 잡곡, 막걸리, 한방오리, 표고버섯, 닭갈비, 메밀전병 등 각 지역 토속업체들이 이름을 걸고 내놓은 상품들이다.

3년째 참가한 심향꽃차 박명숙(여·64) 대표는 “화단에 핀 꽃을 가지고도 이렇게 아름답고 향이 있는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전병 전문 영월서부시장 연하집 이왕근(48)·김경림(여·38)부부는 “영월에서는 벌써 전병 하나로 유명하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고장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이미선(55·서울 세곡동) 씨는 “젓갈부터 감자, 시래기, 장아찌, 황태, 소고기까지 없는 게 없다. 강원도 사람들이 모인 데라 믿고 자꾸 더 사게 된다”며 활짝 웃었다.

김부현(여·58·서울 목동), 김진옥(여·53·서울 목동)씨는 “ 5자매가 함께 행사장을 찾아왔는데,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 주말에 가족과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새누리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이강후(원주을) 국회의원 등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자신의 지역구 부스를 찾아 상품을 구매하고 지역 주민들을 격려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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