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박4일 합숙 매너·성품등 심사
수상자 미스코리아 도대표로 참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아름다움과 지성, 재능을 겸비한 대표미인을 찾습니다.”
'2014 미스코리아 강원 선발대회'가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민MC 허참과 강원방송 최상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춘천에서 열리는 제49회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바라는 도민 화합 축제로 꾸며진다.
■미스강원 선발대회 일정=미스강원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후보들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합숙에 들어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미인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후보들은 다음달 15일 오후 1시부터 본행사에 대비한 오리엔테이션과 신체검사, 야외 촬영, 장기자랑 준비 등 첫날부터 강행군을 이어간다. 16일에는 김유정 문학촌과 소양강댐, 도립화목원을 돌며 녹화 촬영을 하고 오후에는 백령아트센터에서 워킹과 스피치, 리허설을 실시한다.
대회 전날인 17일에는 행사장에서 리허설을 한 뒤 내빈과 심사위원이 참석하는 전야제를 겸한 만찬에 참석해 교류와 친목, 우의를 다진다. 심사는 행사 당일인 18일 예비심사와 본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예비심사는 평상복과 수영복, 인성과 교양을 평가하기 위한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고, 본심에서는 예심 자료를 토대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될 최종 결선 통과자를 선발한다.
■미스강원 심사기준 중요 포인트=심사위원들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하게 된다.
최근 심사 추세는 자신만의 매력과 재능, 성품과 교양 등에 대한 점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4일간 진행되는 합숙기간 후보들이 보이는 매너와 질서의식, 단체생활에 대한 적응력도 중요 심사 포인트로 평상시 삶의 습관이 심사에 그대로 반영된다.
또 결선 통과자들 가운데 미스강원 진·선·미를 비롯해 미스강원일보, 미스춘천, 미스강원방송, 미스하이원 등을 선발한다.
미스강원 진·선·미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은 오는 7월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박진호기자 knu1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