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이었다.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은 물론 강원도로 옮겨 살 의향이 있다는 이들의 비중도 가장 많았다.
'강원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26.1%가 이 항목을 택했고, '대체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밝힌 서울 지역 주민도 46.1%에 달했다. 서울 지역 주민의 10명 중 7명가량이 강원도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인천과 경기 지역 주민도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24.4%)와 '대체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51.1%) 등을 택한 비율이 75.5%에 달했다.
이같은 호감도는 강원도로 옮겨와 살고 싶은 바람으로 이어졌다. '기회가 된다면 강원도로 옮겨가 살고 싶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울 지역 응답자의 41.8%가 '있다'고 답했다. 인천·경기 지역 응답자 역시 36.7%가 '강원도로 옮겨갈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비교적 호감도가 높았던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은 28%에 그쳤다.
연령별 차이도 확연히 드러났다. '강원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0대는 전 세대와 동일하게 '감자떡'(23.3%)을 가장 많이 떠올렸지만 2순위는 '닭갈비'(22.4%)였다. 전 세대가 꼽은 2순위 음식이 '옥수수'임을 감안하면 다소 차이가 있다. 전체 순위 8위인 '횡성 한우'(13.6%)는 20대 집단에서는 3순위로 꼽혔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반면 60대의 경우 '횡성 한우'를 선택한 비율이 1%도 채 되지 않았다. 이들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으로 '옥수수'(19%)를 꼽았고, 이어 '감자떡'(18.1%), '메밀국수'(15.2%) 순이었다. 20대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닭갈비'는 6.6%에 그쳤다.
'강원도 하면 무엇이 생각나느냐'는 질문에서도 연령별 차이가 나타났다. 20대와 30대는 '동해안 바닷가'를 1순위로 꼽았고, 40대 이상은 '설악산'을 선택했다. 휴가지로 택하는 도내 관광명소가 연령별로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