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 최초의 해양바이오 의약품 제조회사인 (주)파마리서치 프로덕트(대표이사:정상수)가 20일 오후 3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주)파마리서치 프로덕트는 1993년 12월 서울시 강남구에서 회사를 설립한 이후 의약품 개발 컨설팅·의약품 도매·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를 주력업종으로 꾸준히 성장해 2012년 매출액이 120억원을 기록한 유망 의약품 기업이다.
이번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건립된 1차 공장은 대지면적 1만3,126㎡에 연면적 3,337㎡ 지상 3층으로 100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현재 서울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모두 강릉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고 연차적으로 7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주)파마리서치 프로덕트는 2010년 4월 강릉시와 협약 체결 후 같은 해 9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벤처2공장에 입주, 제조 기술을 키워 왔다. 이 업체는 조직 재생 주사제, 점안액, 연고제, 피부미용 필러, 관절강 주사제, 양모제 등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강릉=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