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건강달리기대회에서 3,000여명의 시민들이 마음껏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던 데는 1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행사스태프 등 200여명의 숨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 이날 춘천농공고 봉사단, 방울봉사회, 해병대전우회 등은 출발지 및 골인지 관리, 간식 및 메달, 경품 배부, 물품보관소 운영, 안전요원, 급수봉사 등 각 파트에 투입돼 일사분란하게 진행.
레이스·교통 통제 완벽 관리
◇춘천경찰서(서장:엄영민)는 1일 오전부터 교통통제에 나서는 등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는데 일조.
경찰은 이날 경찰과 전·의경 100여명은 선수들의 안전한 레이스는 물론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 시모범운전자회원 24명도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에서 경기안내와 교통 정리에 앞장서는 등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여.
프로급 자원봉사 박수갈채
◇춘천의용소방대(대장:박문재)와 춘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정연모) 회원 40여명은 1일 오전부터 행사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물과 간식,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성공 개최에 일조. 강원대 학군단 소속 대학생 31명도 자원봉사를 자처해 대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주력했고 뒷정리를 깜끔하게 마무리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
페이스페인팅 부스 인기만발
◇춘천시보건소 30여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금연, 운동, 비만, 영양 등 건강프로그램을 강조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높은 호응. 특히 친밀감을 더하기 위해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마련해 마라토너들로부터 호평. 김진태 국회의원도 뺨에 태극기 문양의 페인팅을 하고 레이스를 완주.
달리기 자녀 교육효과 만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부모·자녀가 나란히 완주하며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 부모들은 마라톤이야말로 건강을 다지고 극기심을 심어줘 자녀교육에도 만점이란 평. 두 자녀와 함께 출전한 양승영(44·춘천시 후평동)씨는 “3·1절의 의미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에 3년째 참가하고 있다”고 소감.
교통안전·공명선거 홍보 눈길
◇도로교통공단강원도지부 직원들은 정복을 차려입고 3·1절 기념 춘천시민 건강달리기대회 현장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전개.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도 어깨띠과 현수막 등을 통해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