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삼일절 성수고 `삼일반' 35명의 뜻깊은 완주

3·1절 건강달리기대회 - 대회화제

◇성수고 3학년 1반 35명 전원을 비롯 성수고 학생 96명이 3·1절 기념 시민 건강달리기 10km 코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성수고 3학년 1반 35명 전원을 비롯해 성수고 학생 96명이 3·1절 기념 시민 건강달리기 10km 코스를 전원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3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된 이소운 교사는 첫 만남을 한 지난달 14일 학생들에게 건강달리기대회 도전을 제안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 교사 외에도 7명의 교사가 함께 뛰며 학생들을 격려, 사제 간의 정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성수여고 학생회 20여명도 대회에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완주를 통해 무언가 이뤄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를 계기로 험난한 3학년 과정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춘천=류재일·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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