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지식소통 극대화
직원들을 창조의 파트너로
투명성 높여 자부심 키우자
산업화 시대에서 조달능력, 육체적 능력, 효율성, 기계의 가동률, 관계적 경쟁력 등을 중요시한 반면 지식 시대에서는 창조능력, 창조성, 사람의 가동률, 본질적 경쟁력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창조란 지식이 현실이나 문제 등 인식과 연결될 때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상호작용이다. 창조적 CEO는 지식 프로세스를 통해 얻은 지식을 연결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창조는 지식 프로세스가 낳은 결과물이며 창조의 원천은 지식이다. 이처럼 최근의 사회에서는 창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창조는 곧 돈이다.
■ 경영의 新 패러다임
최근의 경영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다. 첫째 투명성이 세계 보편적 현상으로 정착하고 있다.
본질적 경쟁력만이 효력을 가지는 것으로 모두가 모든 것을 동시에 아는 시대가 왔다. 시민 한 명, 한 명이 모두 신문사 하나와 방송국 하나를 가지는 세상으로 비밀은 더 이상 없고 누구를 봐주고 싶어도 봐 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에 따라 인간관계에 의존하는 사업관행은 위축될 수밖에 없도록 흘러가고 있다. 둘째, 세계가 한 동네로 모이는 전 세계가 경쟁자 관계에 놓이게 됐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광속 발전으로 진정한 지구촌이 형성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조성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는 지식사회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지식사회로의 변화는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변하는 만큼의 엄청난 변화를 맞이했다.
세계화의 물결도 지식사회에 차별화를 더해 새로운 창조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조하지 못하는 조직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창조사회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창조를 재능의 문제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 창조경영의 필수
창조경영에는 다섯 가지의 필수적 요인들이 있다. 우선 사람 중심의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
직원의 힘을 모으는 동시에 직원을 창조의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돈을 만드는 것이다.
또 지식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직원 개개인의 지식 보유를 극대화하고 그것이 상호 최대한 활용되고 조직 내에서 공유되는 경영을 해야 한다. 이는 창조를 유발하는 필수조건이다. 지식을 유입하기 위해 피드백을 활성화 및 제도화하고 교육기회를 극대화해야 한다. 지식을 활용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경영도 필요하다.
개개인의 머릿속에 유입된 지식이 최대한 공유되려면 이러한 소통경영이 중요하다. 21세기에 진정한 자산은 지식과 정보로 열린 경영이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어 직원들을 가치로 사로잡아야 한다.
사람 간 장벽이 없이 뜻과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 끝으로 투명경영이다. 회계적 투명성, 인사의 투명성을 직원들은 자부심으로 느끼고 회사와 자신의 이해를 동일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