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전북마저 삼키며 단독 5위를 기록중인 강원FC가 K-리그 13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과 휴일 경기를 치른 14개 팀 가운데 강원FC가 총점 9.1점을 얻어 2위 울산현대(6.8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베스트팀에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강원FC는 지난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전북현대와 원정경기에서 5대2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나선 강원FC는 2라운드, 5라운드, 10라운드, 11라운드에 이어 정규리그 5번째로 베스트팀에 올라 강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날 강원FC는 전반 4분에 첫 골, 후반 43분 다섯 번째 골을 넣어 경기 시작~15분, 경기종료 15분 전~경기 종료 시 득점 조건을 충족시켰고 슈팅 15회에 유효슈팅 8회로 점수를 보탰다.
K-리그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라운드마다 선정하고 있다.
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