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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볏짚존치·무논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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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겨울철 두루미 등 철새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최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지자체와 주민이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생물권보전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철새 먹이 제공과 쉼터 조성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볏짚존치’와 ‘무논조성’ 등 2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기존 ‘율무재배(존치)’ 사업은 지난해 신청 농가가 없었던 점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 시행 지역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철원읍·동송읍·김화읍·갈말읍·근남면·근북면 등 6개 읍·면 22개리로 유지된다. 사업 단가는 볏짚존치 ㎡당 46원, 무논조성 ㎡당 50원으로 결정됐으며 군은 올 6~7월 사업 공고와 홍보를 거쳐 읍·면사무소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대상자 선정과 계약 체결도 추진한다. 김은숙 철원군 청정환경과장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실시하며 두루미 보호 및 생태계 보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철원평야를 찾는 두루미 등 겨울철새를 보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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