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시장 리턴매치’인 속초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격돌하고 있다. 한 달 전 강원일보 조사에서 김 후보가 30%포인트 가까운 우위를 점했지만 이 후보가 5.8%포인트 격차까지 바짝 쫓아오며 격차가 좁혀졌다.
25일 강원일보 등 6개 강원지역 언론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철수 후보 지지율은 43.6%,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는 37.8%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5.8%포인트다. 무소속 염하나 후보는 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김철수-이병선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 앞서 올 4월13~14일 강원일보가 단독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과반인 56.1%를 얻으며 이 후보(27.2%)를 크게 따돌렸다. 세대별 지지율 역시 모든 연령에서 과반을 넘겼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병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까지 쫓아붙으며 선거는 한층 더 치열해진 모습이다.
세대별로 보면 김 후보는 40대(54.1%)와 50대(52.4%)로부터 과반 이상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의 경우 19~29세(37.5%)와 70세 이상(47.9%)에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균형을 맞췄다. 다만 30대(김 39.6%·이 37.3%)와 60대(김 43.5%·이 40.1%)에서는 접전이 벌어지면서 이들 표심 확보가 당락을 가르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 투표층 기반은 김철수 후보가 우세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중 민주당 김철수 후보가 47.3%를 얻으며, 국힘 이병선 후보(38.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이병선 후보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79.0%의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민주당 지지층 69.9%만 흡수한 김철수 후보보다 두꺼운 기반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념 성향으로 보면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중 61.9%가 이 후보를, ‘진보’라고 택한 66.6%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다만 ‘보수’ 응답자 중 26.4%가 김 후보를, ‘진보’ 응답자 중 15.3%가 이 후보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장 여론조사 개요]
■ 조사 의뢰 : 강원일보,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강원도민일보, G1방송
■ 조사 일시 : 5월18일~5월19일(2일간)
■ 조사 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 대상 : 속초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 크기 : 속초시 500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속초시 18.8%(2,658명과 통화해 500명 응답완료)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 질문내용: 시장·군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원일보 속초시장 여론조사]
■ 조사의뢰 : 강원일보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자 : 2026년 4월13일~4월14일(2일간)
■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100%)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 응답률 : 8.5%(전체 1만4,746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5,878명, 응답완료 502명, 응답률 8.5%)
■ 오차 보정 방법 :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