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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민식·한동훈, 하정우 겨냥 “북한 주적 질문 회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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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하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왼쪽부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후보. 사진=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으며 공세에 나섰다. 두 후보는 하 후보가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기억하고, 휴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청년 장병들을 떠올린다면 망설일 수 없는 질문”이라며 “하 후보는 이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피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핵무장 집단인 북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면 북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하 후보의 안보관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박 후보는 또 “마음에 들지 않는 국민을 적과 아군으로 나누고 국민을 주적으로 모는 정치인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자격도, 북구 주민을 대표할 자격도 없다”며 “하 후보는 북한이 주적인지, 대한민국 국민이 주적인지 북구 주민 앞에서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하 후보를 비판했다. 한 후보는 “민주당 정치인들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하면 대화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북한이 주적이 아니라고 한다”며 “하 후보도 같은 생각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직자라면 주적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즉답해야 한다”며 “하 후보는 자기 생각이 없는 것이냐”고 따졌다.

한 후보는 이어 “대화와 협상은 원래 적과도 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압도적 군사력과 국력으로 억제하면서도 대화와 협상을 병행해야 할 분명한 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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