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씨의 남편이자 KBS 아나운서 출신 김영길씨가 17일 향년 88세 일기로 별세했다.
김영옥씨 소속사 매니지먼트 윤산은 고인이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아나운서클럽에 따르면 고인은 1959년 KBS 춘천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CBS 아나운서 실장, 보도부장, 방송부장 등을 지냈다. 80년대 언론 통폐합으로 KBS로 돌아와 이곳에서 정년퇴직했다.
김영옥씨 부부는 중앙대학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KBS 춘천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함께 근무했다.
1937년생으로 김영길씨와 동갑인 김영옥씨는 아나운서와 성우를 거쳐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아우르며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도 연극 ‘노인의 꿈’에 출연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 ‘김영옥’을 운영하는 등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동화경모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