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힘 김진태, 우상호 겨냥 “공약 발표 5개 불과⋯정책선거 바란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김진태 11일 도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열고 직격
우 후보 자료 100개 중 공약 포함 건수 5개 불과
4대 도민연금 이어 4대 반값 시리즈 공약 발표

민선 8기 도정 경험을 지닌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정책 선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표심을 끌어내고 있다.

김진태 후보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 이래 공유일을 빼고 평일 기준으로 20일동안 활동하며 20개 공약을 발표했다”며 “하루 평균 하나씩 공약을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발표 자료 51개 가운데 공약 비율은 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1일 강원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값 공약과 더불어 정책선거 제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향해 “(지금껏) 발표한 보도자료 100개 중 공약은 5개 뿐이고 이 역시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누가 과연 정책 선거에 앞장섰느냐”고 비판했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11일 오후 진행되는 첫 지사 후보 TV토론회를 앞두고 김 후보가 도정 운영 경험과 현안 전문성을 앞세워 정책·공약에 대한 우위를 뽐내는 동시에 토론회 기선제압을 하려는 전략적 발언이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1일 강원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값 공약과 더불어 정책선거 제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실제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TV토론회 개최를 놓고 “토론하자고 나온지 거의 한달 만에 하는건데, (우 후보가) 강원도를 많이 알게 됐는지 도민들을 대신해서 물어볼 생각이다. 오늘도 답을 안하고 묵언수행할지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밝혔다. 

‘4대 도민 연금’에 이은 두 번째 핵심 공약 ‘4대 반값 시리즈’도 공개됐다.

‘반값 농자재·반값 어업 자재·반값 임업 자재·반값 육아용품’ 등 4대 반값 지원을 포괄한다. 민선 8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반값 농자재’를 확대·운영, 도내 전 농가당 연평균 120만원의 혜택을 얻는 구조다. ‘반값 어업'는 어선당 연평균 100만원가량 지원되도록 설계했다. ‘임업 반값’은 연평균 70만원대 지원이 이뤄진다. 반값 육아용품은 새롭게 구축하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육아 물품 구입비 절반을 되돌려주는 형태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1일 강원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값 공약과 더불어 정책선거 제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도당 역시 여당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당 민주당후보검증특별위원회는 이날 우 후보의 연세대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특위는 저스트던(justdone) 등 온라인 표절 검사기를 활용해 우 후보의 논문 ‘한류 지속화를 위한 국내기반  구축에 관한 정책연구’를 검사한 결과 표절률은 76~81% 수준으로 측정됐다고 설명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