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 기업인들이 도지사 후보들에게 여성 기업 전용 펀드 신설 등 지역 여성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건의했다.
강원여성경영인협회(회장:김선미)는 28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50여명의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김진태 국민의 힘 도지사 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협회는 차기 도정에서 수행해야 할 5대 핵심 정책 과제를 공식 전달했다.
5대 과제는 △여성경영인 생애주기 통합지원 △여성기업지원센터 플랫폼화 및 원스톱 서비스 △지역기여도 기반 우선 지원 임팩트 트랙 신설 △소상공인 지원구조 혁신과 공공조달 실질화 △소상공인 고용 유연화 및 외국인 인력 정착 등이다.
이날 회원들은 여성 기업 전용 펀드 신설을 통한 투자 기회 확대,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전용 창업 자금 지원,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 공급 등의 정책을 요구했다.
우상호 후보는 “청년 창업 프로그램과 별도로 여성 창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력 보유 여성들의 재도전 기회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기업이 수주하지 못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협력사를 강원 소재 기업으로 강제하는 등 여성기업은 물론 향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금융권 정책자금으로 45세 이상 여성 기업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정책자금 신청을 돕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빠르게 도입하겠다”며 “여성 기업이 장기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략 펀드 내 ESG 요소를 추가하고, 강원특별법 4차 개정안을 통해 우수 외국인 비자 제도 간소화를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선미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누비는 여성 경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진기자 soldout@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