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족한 춘천중앙감리교회 ‘중앙봉사단’이 18일, 첫 공식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본격적인 섬김에 나섰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봉사단원과 성도, 교역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교회 인근과 주요 생활권 일대를 살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와 이면도로의 쓰레기 및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봉사단은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 전체 인원을 6개 구간(무릉공원~남춘천역, 홈플러스 맞은편~정족1리 마을회관, 축협하나로마트~퇴계농공단지 입구, 맥도날드~롯데슈퍼~퇴계초교, 홈플러스 사거리~국사봉 방면 도로변, 맥도날드~롯데슈퍼~남부초교 후문)으로 편성했다.
각 코스에는 10~20명씩 배치되어 약 1시간 30분 동안 세밀한 정화 작업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오전 6시 20분 교회 본당 앞에 집결해 인원 점검과 대표기도를 마친 뒤, 배부받은 장비를 들고 각자의 담당 구역으로 흩어졌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정비 작업은 오전 8시 10분께 마무리됐다.
심성수 담임목사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소중한 첫발을 떼게 되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을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150여 명의 교인이 뜻을 모아 구성된 중앙봉사단은 앞으로 재해 복구, 긴급 상황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단일 교회에서 이처럼 대규모 인원이 정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봉사단은 이번 첫 일정을 기점으로 분기별 정기 활동은 물론, 지역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수시 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석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