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피플&피플]“지역과 함께 걷는다”…춘천시민축구단, 플로깅으로 ‘동행 실천’

시민과 함께 지역 품은 플로깅
‘지역 밀착형 구단 행보’ 이어가

◇춘천시민축구단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춘천 의암호 수변 일대에서 열린 에코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민축구단 제공

춘천시민축구단이 유니폼 대신 장갑을 끼고 거리로 나섰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춘천 송암동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 이날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은 송암스포츠타운과 숙소 주변을 직접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 차원을 넘어, 시민들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지역 밀착형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임관휘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응원을 받는 구단으로서, 시민들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그 고민의 연장선에서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춘천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장 박현우는 “평소 우리가 훈련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걸으며 정화 활동을 하니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이런 활동을 통해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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