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각양각색 공약 발표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친환경 대중교통 등 기후 위기 대응 공약을 내세워 민심에 다가섰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해 ‘유류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지난 18일 원주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린 ‘지구야 사랑해''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우 후보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강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실천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청정에너지 기반을 확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원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9일 우 후보는 강릉 율곡국학진흥원에서 지역 전통문화 관계자들과 후학 양성 방안,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도 차원의 정책 수립 등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항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19일 원주 무실동의 한 파스타 가게에서 일일 배달라이더로 변신했다. 김진태 캠프가 새롭게 선보인 생활 밀착형 공약 시리즈 ‘내 삶이 특별해지는 약속'' 1호의 일환이다. 김 후보는 음식 수령부터 배달까지 라이더업계의 전반적인 업무를 체험하고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월 평균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유류비를 우선 제공하는 ‘배달라이더 유류비 지원''을 시리즈 제1호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진태 캠프는 ‘뚝심 이어달리기'', ‘회관일기''에 이어 세 번째 공약 발표 플랫폼 등 톡톡 튀는 공약 이벤트로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윤종현·이현정·권순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