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꼽은 불편사항은 ‘숙박’과 ‘교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5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도내 불편신고는 총 25건으로 전년보다 47.1%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 불편 신고가 13건, 외국인 신고는 12건이었다.
내국인 불편사항은 ‘숙박’이 8건으로 전체 61.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관광종사원(2건), 기타(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절반이 ‘교통’(6건) 문제로 인한 불편사항을 신고했다. 택시(4건), 버스(2건) 순이었으며, 교통 외에 숙박(4건)에 관한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객 수요 회복과 이동 확대에 따라 교통, 숙박 등 주요 관광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불편신고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방한 관광객의 여행 행태가 개별 여행(FIT)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특히 버스의 경우 노선이 복잡하고 실시간 다국어 안내 체계가 지하철 등에 비해 미비해 요금 지불, 승하차 지점 확인, 운전사 응대 등의 과정에서의 마찰이 불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 관련 신고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시설 및 위생관리 불량’, ‘예약취소 및 위약금’, ‘서비스 불량’ 등의 내용이 대다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국어 안내 및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지 등의 지역 단위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