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기후·환경 분야 핵심 공모사업인 ‘2026년 DMZ 생태계 보전 교육·홍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생태 보전과 지역 자원 활용, 주민 참여를 결합한 통합형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공모로, 군은 ‘DMZ 생물권보전지역 향기숲마을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 3월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18일 현장심사와 지난 3일 PT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2억원으로, 강원생태평화생물권보전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구상·분비나무 숲 조성과 탄소저감 실천을 연계한 주민 참여형 식재 교육·행사, 청소년 대상 생태계 이해 및 생물다양성 교육, 지역 식물자원을 활용한 향수 및 천연물 소재 교육 등이다.
특히 단순한 보전을 넘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자원의 활용까지 연결하는 ‘보전-이해-활용’ 구조를 갖춘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지향하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동시에 구현하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지역 경제·문화·산업으로 확장하고, 프랑스 그라스와 같은 향수 산업 기반을 접목한 ‘향기숲마을’을 조성해 지역 특화 생태산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태 보전과 주민 소득,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생태·교육·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발전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