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23일 강원대병원을 찾아 지역·필수·공공의료 핵심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대병원 측은 도내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25개 공공의료 센터를 운영 중임에도 영서 이북에 있는 약 50만명이 상급종합병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우 후보는 이날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여준성 원주갑지역위원장 등과 강원대병원에서 열린 '지역완결형 의료 실현을 위한 강원 권역책임의료기관 발전방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낙상 CCTV 시스템과 응급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살폈다.
이날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측은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을 건의하고, 권역외상센터와 감염병병원 등 확충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현실을 들며 800병상 규모의 신축 이전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상호 후보는 "병원은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바이오 산업과도 긴밀히 연결되고 있기에, 강원대병원이 강원 지역의료의 거점인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의정갈등 사태의 이중 충격으로 강원대병원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지역·필수·공공의료의 핵심 허브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영 의원도 "강원대병원이 지방주도성장과 AI 대전환의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개선과 신축이전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