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전 마지막이 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4회 임시회가 현직 도의원들의 선거 '전초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생환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존재감을 보이고 각종 안건으로 지역구 공약을 가다듬을 수 있는 공식 의사일정이기 때문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3월24일부터 4월3일까지 진행되는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10명이 신청, 6명이 최종 발표자로 확정됐다. 발표자 대부분은 지역구와 밀접한 정책 제안이나 소속 상임위의 주요 안건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최종수(평창) 의원은 '기후위기시대 대비 수계 상류 소규모 댐 조성 필요성'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는다. 이한영(태백) 의회운영위원장은 '산업전사 광부 지원에 대하여'를, 조성운(삼척) 의원은 '삼척 사직단 이전 및 원형 복원 촉구'를 각각 주제로 정했다. 출마 지역구 핵심 쟁점 사안이다.
유순옥(비례) 의원은 '강원자치도 외국인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심오섭(강릉) 의원은 '도정 전반에 관한 제언', 이무철 의원은 '화재피해 예방 및 지원 사업의 필요성' 등 의정활동을 통해 강조해 왔던 주제를 다시 한번 끌어낼 예정이다.
도의회는 5월에는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회기가 열리지 않는다. 6월 제345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지만 운영 기간은 선거 이후인 6월9일부터 17일까지다. 이 때문에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선거 지지세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5분 자유발언 순서를 정하는 것도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침에 맞춰 세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까지 접수된 안건은 조례안 23건, 동의안 7건, 예산안 2건 등 총 32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