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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승리 없는 강원, 홈 개막 무대서 반등 신호탄 쏠까

읽어주는 뉴스

2026년 승리 없는 강원, 홈 개막전 정조준
5경기 1골에 그쳤던 득점력 보완 가능할까
강원FC 2026~2027 ACL2 진출 최종 확정

◇지난해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K리그1 2025 최종전(38라운드). 강원FC와 포항스틸러스 홈경기에서 서포터즈와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강원일보 DB

2026년 첫 승을 노리는 강원FC가 리그 홈 개막전에서 반등에 나선다.

강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 개막전을 치른다. 시즌 초반 아직 승리가 없는 강원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경기다.

최근 경기에서도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은 2026년 치른 5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

여기에 일정 부담도 변수다. 강원은 지난 10일 일본 마치다 원정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을 치르고 귀국했다. 짧은 회복 기간 후 다시 리그 경기에 나서야 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반면 안양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택했던 이들은 올 시즌 강한 압박을 보이는 위협적인 축구로 변모했다. 특히 마테우스가 최근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라운드 MVP로 선정될 정도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근 흐름은 안양 쪽이 조금 더 좋지만 강원에도 반전 요소는 있다. 좋은 성적을 보여왔던 강릉 홈경기라는 점과 아시아 무대 경험으로 얻은 자신감이다. 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건희가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결국 관건은 득점력이다. 강원이 초반 공격 흐름을 살려 선제골을 만든다면 분위기를 잡을 수 있지만 득점에 실패할 경우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양 팀이 맞붙었던 경기에서도 안양의 카운터에 크게 고전했던 경험이 있다.

한편 지난 11일 FC서울이 빗셀 고베와의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탈락하면서 강원의 2026~2027시즌 AFC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이 최종 확정됐다.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FC가 2회 연속 아시아 무대에 진출한 것은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 시즌 원정 응원단을 2배로 늘리겠다. 계속해서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경호 감독은 “ACLE 출전이 좋은 경험이 됐다. 이 경험이 ACL2 대회에 나서는 데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ACL2에서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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