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2026년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군은 올해 전국 단위 및 도 단위 등 총 27개 스포츠대회를 유치·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오는 7~8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철원오대쌀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65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이어 13~1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4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6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가 개최돼 선수와 임원 등 1,700여명이 철원을 찾을 예정이다. 또 28~30일까지는 철원금학정에서 제1회 철원오대쌀기 전국궁도대회가 열려 전통 스포츠의 멋을 선보인다. 궁도대회에는 1,5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한다.
군은 지난해 27개 대회를 통해 3만여명 안팎의 선수 및 관계자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른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는 220억원 이상으로 분석되며 숙박·음식·유통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올해 경기장 시설 개선 및 대회 운영 지원을 강화해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에 머무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확대하겠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