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온중이 3·1절 레이스에서 중등부를 완전히 장악했다.
설온중은 1일 열린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3·1절 107주년 기념 제67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오영생 설온중 육상부 코치는 우승 비결로 ‘집중력’을 꼽았다. 오 코치는 “훈련 시간 자체를 길게 가져가기보다는 짧고 명확한 포인트에 집중해 각자 해야 할 것을 정확히 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지도했다”며 “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컨디션 조절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설온중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향한 여정을 본격화한다. 메달보다도 각자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선수 생활을 길게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학교의 지도 철학 속 선수들은 즐겁게 운동에 매진 중이다. 속초 지역은 초·중·고와 실업팀까지 육상 계열화가 잘 이뤄진 지역이다. 이러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오 코치는 “힘든 동계훈련 기간 동안 추운 날씨와 좋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준 아이들에게 가장 고맙다”며 “출전 여건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지역 연맹과 체육회의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