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압박이 한달 넘게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도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2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5로 전월 122에서 17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10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2018년 10월(-17p) 이후 7년 4개월 만에 가장 크다.
전국 주택가격전망지수도 108로 전월(124)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이 지수는 지난해 6·27 부동산 대책 직후인 7월 109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올라 지난달까지 120 안팎을 오갔다.
이러한 하락의 배경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와 최근 발표한 1·29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9.2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