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시립합창단 조화의 하모니로 ‘봄 마중’

서양음악과 가곡, 국악 등 장르 다채

◇춘천시립합창단이 다음달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6회 정기연주회 ‘봄마중’을 개최한다.

춘천시립합창단이 다음달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6회 정기연주회 ‘봄마중’을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봄’의 설렘을 서양 음악의 정교함과 우리 가곡의 깊은 서정성으로 풀어낸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풀어내는 합창의 봄은 독일 근대 음악의 거장 힌데미트의 ‘6개의 노래(6 Chansons)’와 세계적인 합창 작곡가 이만트 라민쉬가 재해석한 ‘성불사의 밤’을 통해 시작된다.

안효영 작곡가의 위촉곡 ‘소낙눈’은 겨울과 봄의 중턱에서 청아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작품은 2024년부터 춘천시립합창단이 추진해 온 ‘지역 문학 소재 합창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어 ‘난감하네’와 ‘전래놀이 노래가’ 울려퍼지며 합창의 경계를 국악의 영역까지 확장한다. ‘고향의 봄’, ‘산 넘어 남촌에는’ 등 시대를 초월한 친숙한 멜로디에 현대적 감각의 편곡을 더한 무대도 펼쳐지며 모두 함께 즐기는 풍성한 ‘봄의 성찬’을 완성한다

최상윤 춘천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통 클래식의 품격과 우리 가곡의 대중성을 동시에 잡기 위해 기획됐다”며 “소낙눈이 녹아 꽃이 피듯, 춘천 시민들의 일상에 따스한 봄의 기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33)259-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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